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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변호사 466인 이재명 지지선언…"정치 보복 안된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14일 09:06

최종수정 : 2022년02월14일 09:0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영·호남 변호사 466명은 1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이은 2번째 ICT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영상-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한 'AI이재명'을 소개했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2022.02.13 kimsh@newspim.com

행사에는 ▲강행옥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임선숙 전 지방변호사회장(광주.전남) ▲김영복 전 지방변호사회장(전북) ▲장병우 전 광주지법원장 ▲윤인섭 전 지방변호사회 부회장(울산) ▲김태엽 변호사(울산) ▲김무락 변호사(대구) ▲박미혜 변호사(경남) ▲권진성 변호사(부산) ▲김경지 변호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지선언을 할 변호사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변호사로서 본향인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 팬데믹과 양극화 심화의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유일한 후보인 것을 확인한다"며 "영·호남 1800만 시도민들에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복잡한 국제정세와 어려운 국내 여건 앞에서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정치 보복을 함부로 이야기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변호사들은 "청소년 시절과 인권변호사로서의 활동,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가 보여 준 성과와 철학, 통찰력은 날로 심화되는 불균형과 갈등을 완화하고 있다"며 "화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지지 선언배경을 설명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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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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