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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코로나19 신규확진 9만3135명…이틀째 9만명 돌파(종합)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09:56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09:56

위중증 환자 389명·사망자 36명
서울 1만9689명·경기 2만8447명
재택환자 31만여명·병상 안정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692명 증가했고 지난주 목요일(5만4122명) 대비로는 3만9013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9만31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이틀 연속 9만명대를 돌파하며 10만명 확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30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9689명이고 경기 2만8447명, 인천 7238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5374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199명, 부산 6219명, 경남 448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8명, 지역사회에서 5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64만5978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2만774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9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36명이 발생해 누적 72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코로나19 2차 접종자는 4426만107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이 86.2%를 기록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12만6490명이 추가돼 누적 2989만8777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8.3%다.

현재 전국의 재택치료 환자는 31만4565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8.5%로 나타났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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