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푸드 마켓, 연내 17개 이상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는 인천 간석점을 '메가 푸드 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메가 푸드 마켓은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하고 비식품 분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입구에는 즉석 샐러드 코너 '프레시 투 고(Fresh to go)'에선 고객이 직원과 소통하며 원하는 재료를 골라 나만의 '커스텀 샐러드(Custom Salad)'를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홈플러스] 2022.02.17 shj1004@newspim.com |
과일 코너는 두리안, 코코넛생과, 킹망고 등의 열대과일과 신품종 과일인 불수감, 하귤 등 1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딸기는 죽향, 숙향, 알프스딸기, 비타베리 등 10여 종으로 확대했다. 열대과일 존에서는 즉석에서 파인애플을 잘라서 포장해주는 '즉석 파인애플 컷팅기'도 들여놨다.
채소 코너는 버터헤드레터스, 카이피라, 이자트릭스, 프릴아이스 등 실내 수경 재배가 가능한 채소류를 '스마트팜' 코너를 마련했다. 축산 코너는 '더 미트 마켓(The Meat Market)'이라는 이름과 함께 최상위 등급 1++ No.9 암소 한우부터 및 제주 흑돼지, 항공직송 양고기를 시작으로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레드 빌(Red Veal, 송아지 고기)과 우설, 하몽 등의 육류를 판매한다.
수산 코너는 킹크랩, 랍스터 외에도 항공직송 던지니스 크랩과 크레이 피쉬를 선보인다. 기존 찜 서비스 외 손질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종 프리미엄 상품을 운영하는 오더메이드 존을 신설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해서 상품을 판매한다.
'다이닝 스트리트(Dining Street)'에서는 상온부터 냉장, 냉동 등 700여 종의 간편식 상품을 판매한다. 다이닝 스트리트 옆 '인터내셔널 푸드(International Food)' 코너에서는 전 세계 소스류 상품 수를 기존 300여 개에서 대형마트 최다 수준인 700여 개까지 늘렸다.
'더 와인 셀러(The Wine Cellar)'로 이름 붙인 매장에서 약 1200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입문용 와인부터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와인, 최근 새롭게 각광받는 내추럴 와인과 포트와인 등을 다채로운 구색을 선보인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첫 번째 메가 푸드 마켓인 홈플러스 간석점은 항상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