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대선승리 가능성도 尹 상승세...윤석열 48%·이재명 32%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14:48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14:52

李 지지층 88%, 尹 81%는 "계속 지지"
"정권 심판" 50%..."국정 안정 우선" 3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오는 20대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에게 대선 당선 전망을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2022.02.17 oneway@newspim.com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지난주 조사 대비 5%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2%p 떨어졌다. 최근 1개월 조사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이 후보는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0대(42%), 30대(47%) 60대(58%), 70세 이상(60%)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 후보의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30대(40%) 뿐이었으며 50대는 44%로 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재명 25%, 윤석열 55%) ▲인천/경기(이재명 32%, 윤석열 47%) ▲대전/세종/충청(이재명 38%, 윤석열 43%) ▲광주/전라(이재명 62%, 윤석열 16%) ▲대구/경북(이재명 13%, 윤석열 66%) ▲부산/울산/경남(이재명 29%, 윤석열 54%) ▲강원/제주(이재명 34%, 윤석열 55%)다.

차기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지지 강도를 물은 조사에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9%를 차지했다. 후보별로 보면 이 후보 지지층의 88%, 윤 후보 지지층의 81%이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이 50%로 과반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38%를 기록했다.

경제 정책을 가장 잘 할 후보로는 이 후보가 39%로 1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25%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3%, 심상정 정의당 후보 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총 499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0.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