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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으로 상장 미뤄진 티몬, '웹예능'으로 눈길 돌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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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주 게임전문 토크쇼 웹예능 '게임부록' 선보여
콘텐츠 커머스 본격 강화...적자 탈피 위해 안간힘
기업가치 높여 재상장 도전 여부에도 '관심'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1세대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게임을 소재로 한 웹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콘텐츠 커머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수년간 이어진 적자 기조를 탈피하기 위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융합한 '콘텐츠 커머스' 전문성 강화로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상장계획이 불발된 티몬은 신사업으로 기업 가치를 올린 후 상장에 재도전하겠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지난 16일 오후 4시 40분 티몬 테헤란로 본사에서 진행한 신규 웹예능 '게임부록' 제작발표회에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왼쪽부터)과 프리콩 이승열 총괄PD가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티몬] 2022.02.18 shj1004@newspim.com

◆ 게임전문 토크쇼 웹예능 '게임부록' 선보여...수익은 장기적 목표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이 본격적으로 콘텐츠 커머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티몬은 3월 첫 주 국내 첫 게임전문 토크쇼 형태의 웹예능 '게임부록'을 선보인다.

올해 불혹을 맞은 김희철, 김성회, 성승헌 등 3명의 MC가 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게임과 업계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게이머로서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티몬이 아프리카TV 및 자회사 프리콩과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커머스 확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티몬이 가진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에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노하우,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프리콩'의 제작 역량까지 각사가 가진 경쟁력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초록뱀미디어의 관계사인 오로라미디어는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

티몬은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한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와 커머스,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콘텐츠의 단점인 휘발성을 극복하고 구매전환율과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웹예능과 유튜브, 드라마 등 커머스 기반 콘텐츠 확장은 물론 크리에이터 중심의 새로운 컨텐츠 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집중한다. 소비자들이 플랫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상품과 콘텐츠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시스템 연동도 준비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재미다. 수익은 중장기적인 목표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윤석 대표 취임 이후 콘텐츠 커머스 확장..적자 탈피 우선과제

실제 티몬은 지난해 6월 피키캐스트 등을 운영하는 아트리즈를 인수하고 장윤석 창업주를 대표로 영입한 뒤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

장 대표의 취임 이후 그해 10월부터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한 웹 예능 '광고천재 씬드롬', 티몬 직원이 창원에서 한 달간 살며 기록한 웹 다큐 '잘사는 레시피' 등 자체 콘텐츠를 선보였다. '광고천재 씬드롬'의 경우 회당 최고 매출 9억원을 달성하고 최대 3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장 대표는 티몬의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 '콘텐츠 커머스'를 줄곧 강조해오고 있다. 그는 취임 후 첫 온라인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온라인 커머스에서 모바일 커머스로 변화해 온 이커머스 시장이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가치를 전하는 일명 콘텐츠 커머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티몬이 구축한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라이브커머스, 틱톡 등 숏폼과 결합한 콘텐츠를 담긴 상품을 결합해 새로운 티몬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 같은 콘텐츠커머스 강화는 티몬의 지속되는 실적 악화에 해결책이 될거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티몬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회사 설립 후 흑자를 낸 적이 없다. 2010년 쿠팡, 위메프와 함께 소셜커머스 3강으로 불리며 이커머스 시장을 키웠지만 최근 성장세가 둔화됐다. 쿠팡, 이베이코리아 등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증했지만 티몬은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티몬 장윤석 대표가 지난 1월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일하는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몬] 2022.01.10 shj1004@newspim.com

티몬의 2020년 매출액은 1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753억원에서 지난해 -63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가 122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다.

앞서 2019년에는 롯데그룹에 매각을 시도했지만 불발된 이후 상장으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이마저도 미뤄졌다. 실적 면에서는 큰 개선을 이루지 못한다면 상장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나온다.

티몬 측은 지난해 상장 추진 계획을 유보한 건 맞지만 IPO 자체를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티몬 관계자는 "IPO 시점 연기를 결정한 건 맞지만 상장 계획을 철회한 것은 아니다"라며 "좋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적절한 시점에 상장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커머스업계에도 경쟁이 심화된 상태에서 티몬이 새로운 방향으로 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새 수익원 발굴로 틈새 전략을 펼친만큼 향후 수익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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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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