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이 22일 열린 협회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소비자 중심 경제시스템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이노비즈기업이 제조서비스업으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제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 선봉대가 되겠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노비즈협회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20년 간 이노비즈협회는 기술 혁신 역량이 검증된 2만여 개사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제조강국 대한민국 기반을 갖추는데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정책과 함께 해 온 이노비즈협회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2만개사가 넘는 기술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한 이노비즈기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맞이해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협회를 이끌어 온 명예회장 및 고문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는 '고문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미디어그룹 ㈜이브로드캐스팅(삼프로TV)과 △이노비즈기업 IR 및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협력 △신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제작 협력 등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한 '이노비즈 2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그간 이노비즈기업이 걸어온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을 알리고, 이노비즈 인증평가단 발대를 기념하는 세레모니를 가졌다.

이노비즈 20주년 기념 백서는 총 4부로 구성 △이노비즈제도 도입 과정 및 도입시기 관계자 인터뷰  △중소기업 관련 중점 정책과 이노비즈 제도의 개정 과정 △협회 설립과 그 간 주요 추진업무 △이노비즈기업의 성과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협회 '21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21차 이노비즈협회 정기총회'가 함께 개최됐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