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 "유승호, 믿어줘서 고마웠죠"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17:20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17: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로 전향한 이혜리가 로맨스와 액션을 버무린 사극으로 '장르 맛집' 드라마에 도전했다. 유승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그는 평소 성격에 당차고 용감한 면을 더해 MZ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인물을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이혜리는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을 앞두고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 '응답하라 1988' 이후 모처럼 연기 칭찬을 받은 만큼 답변 하나하나에서 극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한 배우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2022.02.23 jyyang@newspim.com

"항상 다음 작품에도 최선을 다하고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씀을 드려요. 이번에 그걸 봐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죠. 배우로서 쉼 없이 만나게 된 작품이었고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감사함을 느끼는 촬영으로 기억될 듯해요. 혼자하는 작업이 아니니까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나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많이 보면서 배웠죠."

걸스데이 멤버로 가요계에서 출발해 이제는 어엿한 20대 후반의 연기자가 됐다. 이혜리는 이번 드라마를 "제 20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닿아있는 작품이라 저의 성장과 연관되는 작품"이라고 되돌아봤다. 이혜리는 30대를 눈 앞에 두고 만난 작품과 극중 캐릭터로서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을 천천히 곱씹었다.

"극중 로서가 저와 비슷한 점은 안주하지 않고 '왜?'라고 묻고 선을 깨려는 점이 아닐까요. 물론 저는 생각은 해도 그걸 깨부술 용기는 부족해요. 그래서 80%정도 닮았어요. 성격이나 가치관은 비슷하지만 로서만큼 현명하고 용기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대리만족도 했죠. 시청자들도 제가 느낀 로서의 장점들이 더 설득력있게 그려질 수 있게끔 연기하고 싶었어요. 계속 연기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작품을 하면서 계속 제 맘가짐이 달라지는 걸 느껴요. '간 떨어지는 동거' 할 때는 의욕에 더 차있었다면, 이번엔 '내가 이걸 놓쳤나? 이렇게 했음 더 좋지 않았을까'하고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스스로 성장했다는 느낌이에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한 배우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2022.02.23 jyyang@newspim.com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사극 명가 KBS가 제작하고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유승호가 출연하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혜리는 사극 드라마에 첫 도전하면서 부담이 없지 않았지만 "도전했단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웃었다.

"두려움 없이 도전했다는 점에서 저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스스로 틀을 만들고 사극이라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다면 더 힘들었을텐데 오히려 로서 캐릭터 위주로 생각하고 몰입해갔던 게 잘한 것 같아요. 우리 드라마는 로맨스와 다른 장르가 다양하게 버무려진 사극이었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작품이니까 그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지 고민해보자는 얘길 감독님과 했었어요. 로맨스, 액션에 얼키고 설킨 인물들과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게 나오죠. 로서가 어떻게 하면 더 로서답게, 더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조금 어려웠지만 거기서 오는 재미가 있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즐거운 요소가 있는 드라마라 '장르 맛집'이라고 해주신 것 같아요."

이혜리의 상대역인 유승호는 이미 아역 시절부터 사극,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 드라마를 거쳐온 베테랑이다. 이혜리는 그와 연기하며 느낀 점을 "침착함"이라고 말했다. 서로를 믿으며 동고동락한 덕에 자연스러운 케미가 살아났고, 촬영장은 늘 화기애애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한 배우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2022.02.23 jyyang@newspim.com

"유승호 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침착함이에요.(웃음) 굉장히 침착하고 인내하는 배우라고 느꼈어요. 7개월 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안에서 중심을 딱 잡고 가더라고요. 어떻게 저렇게 진중하지? 싶을 정도로 나이가 어려도 배울 점이 많은 상대였고요. 저의 구체적인 연기에 대한 팁보다도 장점을 많이 얘기해줘서 고마웠죠. 혹시나 제가 고민을 하고 있으면 '분명히 네 생각대로 하면 괜찮을 거야'라고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 줬어요. 유승호 배우도 저도 웃음을 잘 못참아요. 마주하는 신만 되면 진짜 참기가 어려워서 막 일부러 '진짜 그만 하라고' 하면서 정색하고 그러다 또 웃고 그런 일들도 많았죠."

첫회부터 소똥밭에 구르고 쉴 새 없이 뛰고 수레를 끌며 힘이 센 캐릭터 로서를 표현하며 고생도 없지 않았다. 이혜리는 애써 힘들지 않은 척 티를 내지 않고 열중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었다. 사전 제작 드라마라 실제 시청자가 돼서 꽤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연기를 감상했다는 이혜리는 공개 열애 중인 류준열의 애정어린 조언도 언급하며 쑥스러워했다. 끝으로 그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재미와 함께 모두에게 약간의 메시지 역시 주는 좋은 극이었음 하고 바랐다.

"(류준열에 관한) 질문에 아직도 답하기가 어렵지만 늘 잘 해내고 있다고 응원해주고 이번엔 특별히 제가 했던 작품 중에 시나리오가 가장 재밌었다는 의견을 줬었죠. 우리 드라마는 모든 금지에 대해 '왜 안돼?'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어 의미있었어요. 그냥 안된다는 걸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게 맞는지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죠. 시청자들이 이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진 않으시겠지만 저 시대에 '저 친구들 참 놀랍고 대견해' 하고 상황을 같이 느끼고 공감해주셨음 했어요. 남영이도 로서도 이표도 민아도 다들 자신을 조여오는 것들을 풀어내고자 했으니까요. 여러분도 나를 가두고 있는 것이 뭔지 한번쯤 생각해보실 만한 시간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새 얼굴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누가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로 얼굴을 알릴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20일 시작된다.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1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24팀(명)의 라이브 영상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달 12일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몰려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는 물론 이미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인 참가자도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매주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의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히든 스테이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라인을 통한 싱어송라이터 선발 대회다. 9월 첫째 주 금요일 마무리되는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선 무대에 나설 톱 10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19 12:54
사진
[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