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인식 높이고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티앤씨는 본사 임직원500여 명을 대상으로 '페트병 수거(순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직원들이 폐페트병을 모아오면 친환경 가방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6월까지 1차, 6월부터 12월까지 2차 수거를 진행한다. 차수마다 페트병이 4000개 이상 모이면 직원들에게 가방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페트병 8000개 이상 수집이 목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사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2022.02.24 yunyun@newspim.com |
직원들이 받는 가방은 친환경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리젠(regen)'으로 만든 파우치, 크로스백 등 4종이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섬유로 MZ세대 등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사무실 개인컵 사용하기'에 이어 두번째로 실행하는 임직원 참여 친환경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효성티앤씨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시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본사를 넘어서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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