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4회 '필름X젠더' 단편영화 공모 당선작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0:30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0:30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 이혜지 감독의 '엄마 극혐'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이 '2022년 제4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공모' 최종 당선작 2편을 24일 발표했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에서 총 72편의 출품작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와 이혜지 감독의 '엄마 극혐' 두 편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2년 제4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최종 당선작 2편을 24일(목) 발표했다.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2.02.24 jyyang@newspim.com⑵

심사위원단은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에 대해 "일상에서 공기처럼 존재하는 성별 규범에 대하여 여성 스스로의 고민과 선택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는 작품"이라 평했으며, 이혜지 감독의 '엄마 극혐'은 "모녀 갈등을 정형화하지 않고독립적 자아가 존재하는 서로의 공간 속에서 새롭게 환기하고 있다"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이숙경 감독(심사위원장), 부지영 감독, 안보영 프로듀서, 윤단비 감독, 양평원 조혜련 본부장으로 구성됐다.

당선작 2편에 대해서는 각각 2천만 원의 제작비 지원과 함께 제작기간 중 심사위원단의 멘토링이 제공되며,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8.25~9.1) 기간 중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에서는 성별·세대·지역 등을 초월해 서로를 돌보는 연대의식을 강조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당선작을 활용한 성평등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모의 의미와 소감을 전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