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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만1836명 신규 확진 또 역대 최다…사망자 7명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1:19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1:1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틀 연속 1만여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만1836명이 발생해 누적 14만5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2만8672명보다 1만1836명이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남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 현황[도표=부산시] 2022.02.24 ndh4000@newspim.com

남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지난 15일 확진됐다. 최초 조사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주기적 검사를 계속한 결과 22일 종사자 3명, 환자 21명 확진에 이어 23일 종사자 4명, 환자 1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남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1명(종사자 9명, 환자 32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다른 남구 요양병원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3명, 환자 6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02명(종사자 30명, 환자 72명)이다.

영도구 요양병원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3명,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영도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3명(종사자 19명, 환자 44명)이다.

사하구 요양병원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2명,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47명(종사자 8명, 환자 39명)이다.

백신접종률은 1차 접종 86.1%, 2차 접종 85.1%, 3차 접종 59.2%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9개 중 45개 사용해 가동률 45.5%이며, 일반병상은 941개(준·중환자 병상 86개, 중등증 병상 855개) 중 669개 사용해 가동률 71.1%이다. 생활치료센터 1989병상 중 789개 사용해 가동률 39.7%이다.

사망자는 7명이며 90대 3명, 80대 2명, 70대 2명이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5명, 유증상자 2명이다.

90대 환자 1명 외에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3명, 미완료(1차 접종 또는 2차접종 후 90일 이상 경과) 2명, 접종완료 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43명이며 70대 이상 21명, 60대 12명, 50대 5명, 40대 이하 5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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