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과 관련 정보 공유 및 대응 협의 강화
24시 비상체제, 국민 보호·공급망 창구 등 신속 시행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청와대는 24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시행 중인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군사조치가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며 관련 동향을 논의했다.
[아르와무프 로이터=뉴스핌] 구나현 기자 = 폴란드 아르와무프 인근 공군기지에 배치된 제82공수사단. 미국은 나토 동맹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미국의 최정예부대로 꼽히는 제82공수사단을 폴란드에 배치했다. 2022.02.23 gu1218@newspim.com |
또 24시간 비상체제 속에서 이미 실시 중인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대책을 재점검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출국 지원 ▲잔류교민 대상 안전 공지 및 철수 독려 ▲무역투자‧공급망 전담 창구 운영 등의 조치를 한층 더 기민하게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외교부, 국정원 등을 중심으로 현재 긴밀히 진행 중인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정보 공유 및 대응 협의를 지속 강화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우리 국민 64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이 체류 중이며, 금일 이후 36명 추가 철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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