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직원 대상 전직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전자가 희망자에 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LG 트윈타워 [사진=LG] |
희망퇴직 대상은 저성과 직원으로 본인이 원하는 경우로 한정했다. LG전자는 신청자에 한해 연간 급여의 최대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운영한다. 퇴직을 앞둔 직원들의 인생설계를 돕는다는 취지다. 해당 인원은 1년간 근무시간의 50%를 창업 및 기술교육을 받는데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기간 연봉의 50%와 월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