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합] '우크라이나 침공'에 코스피 2.6%↓...개미는 '공포 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군사작전 실시" 보도에 오후장 들어 급락
외국인·기관 '팔자'... 개미는 나홀로 순매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크게 휘청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되면서 오후장 들어 코스피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70.73포인트) 빠진 2648.80포인트로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가능성이 고조됐던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3.32%(29.12포인트) 빠지며 848.21포인트까지 밀렸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24일 코스피는 70.73포인트(2.60%) 하락한 2648.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848.21에, 원·달러 환율은 1202.40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2022.02.24 kimkim@newspim.co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결단력 있고 신속한 행동을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 성명을 통해 이번 특별 군사작전이 도시를 표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며,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 이른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미사일 공격을 시작으로, 여러 도시에서 포성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는 단결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각각 1.11%, 0.92%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점심 무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며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다시 2600선까지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셌다. 코스피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14억원, 4864억원 어치 순매도했으며, 코스닥도 각각 1544억원, 177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홀로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의 경우 1조1146억원 어치 사들였으며, 코스닥 매수 규모는 1749억원이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가가 우수수 떨어지자 저가매수, 물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05%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는 각각 5.77%, 4.67%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종목 가운데 소폭이나 상승한 종목은 POSCO, 하이브, S-OIL뿐이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군사작전 선포하면서 국제 정세 긴장감이 고조됐다"며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며 코스닥이 3% 이상 하락했고 러시아 제재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확대에 미국의 시간외 선물도 2%대 급락했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러시아의 군사행동 범위에 따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기본적 시나리오는 당분간 지정학적 위험고조가 불가피함에도 전면적으로 확전과 극단적 긴장고조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면서도 "주의할 점은 국지전인 경우에도 돈바스 지역에서 충돌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크림반도 북부까지 전선이 확대될지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략적 실익을 가져가기 위해서 이미 지불한 비용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보다 넓은 영향력 행사의 욕구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이 경우 흑해에 대한 러시아의 장악력을 높이고 NATO에 대한 견제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돈바스에서 군사행동을 멈추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단기간에 해소되겠지만, 그 이상을 노릴 경우 위험회피는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