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코로나 새 학기 3년째, 알아서 하라는 학교 방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늘 2022학년도 새 학기 시작
방역·책임 학교와 학부모가 나눠야 '반발'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 후 학생건강 앱에 기재해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 사태 속에서 전국 초·중·고교가 2일 2022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 학교 정상화를 추진하는 교육당국의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학교 내 집단감염 우려 이외에도 수업 방식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 키트를 통한 진단을 비롯해 감염 학생의 접촉자 자체 조사 등 방역의 대부분이 가정과 학교에 떠넘겨졌다는 불만도 나온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맞는 새학기 '정상등교'가 혼란으로 얼룩졌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할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2022.02.28 pangbin@newspim.com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학교들은 각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생 확진자나 자가격리 규모를 기준으로 정상등교, 교과-비교과활동을 제한한 전체등교, 밀집도 조정을 통한 등교·원격수업 병행, 원격수업 등 4단계로 학사일정을 결정한다.

새 학기 학사운영의 특징은 학교별 기준에 따라 수업 방식이 결정된다는 점에 있다. 교육부가 등교 유형을 정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지표는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확진·격리에 따른 등교중지 비율 15%'이다. 전교생이 600명인 학교에서 신규확진자가 20명이거나, 자가격리자가 100명 발생하면 단계별로 수업이 제한된다.

다만 교육부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새 학기 적응주간'을 두기로 했다.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해당 기간에는 전면 원격수업도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오미크론 변이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일단 이날 전국 초·중·고교의 대부분은 정상등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분한 자가진단 키트를 학생들에게 분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날 받은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검사한 후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에 결과를 입력하면 된다.

학생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교사는 일요일에 각각 검사에 대한 결과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자가진단은 의무사항이 아니며, 검사 결과를 입력하지 않아도 등교할 수는 있다.

문제는 학교·학년마다 등교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있다. 실제 서울 서대문구의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는 "지난해까지는 초등 1~2학년이 전체 등교였는데, 올해는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만약 3일부터 원격수업으로 한다면 나와 같은 맞벌이 학부모는 대책을 세울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장은 "오미크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 세 번째 맞는 새 학기인데도 교육당국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제와서 학교가 알아서 하라는 게 정부 입장 같아 보이는데, 그런 시스템이 학교에 마련돼 있지 않아 혼란만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