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D-6] 이재명, 野단일화 이후 종로에서 첫 유세...'이대녀' 표심 공략

기사입력 : 2022년03월03일 15:22

최종수정 : 2022년03월03일 15: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 피해 훨씬 커"
"구조적 성차별 없애고 양성평등 나라 만들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후 첫 공개 일정인 종로 유세 현장에서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부동층인 2030 여성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터에서 "코로나로 모든 국민이 힘들지만 특히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피해가 훨씬 크다"며 "청년 자살률이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그중 여성 청년 자살률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터에서 열린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3 leehs@newspim.com

이어 "단기 일자리에 의존하는 여성들의 취업·직장 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온갖 휴가를 쓰고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며 직장 여성들의 경력 단절 문제를 거론한 이 후보는 "국가돌봄책임제를 통해 아이 돌봄을 부모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여성들이 성범죄 피해에 걱정하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분들을 만날 때마다 '나도 갑자기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두렵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심지어 공중화장실 가는 것도 겁난다고 한다"며 "여성이 두려움 없이 살아갈 안전한 나라는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시작한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전국에 확대해서 디지털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야권 단일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유세였음에도 단일화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 후보는 "세상에 잔파도는 많지만 민심의 도도한 물결을 파도가 거부할 순 없다"며 "국민들의 집단지성이 우리 운명과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