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코로나19 신규확진 26만6853명…사망 186명(종합)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0:08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0:08

위중증 797명·재택치료 92만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50.5% 수준
내일부터 밤 11시까지 영업 가능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853명 발생했다. 전일(19만8803명)보다 6만8050명 급증했고 지난주 금요일(16만5890명) 대비로도 10만963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26만68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만677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만9269명이고 경기 7만6726명, 인천 1만6683명으로 수도권에서15만267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494명, 부산 2만3202명, 경남 1만599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5명, 지역사회에서 47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395만832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97명으로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사망자의 경우 18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22%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를 보면 45→71→51→45→58→99→82→94→112→49→114→112→96→128→797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에 달했다.

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5%로 전체 확보 병상 274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1359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5.3%가 차면서 2만1582개 중 1만1795개가 비어 있다.

한편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그간 추진된 손실보상 확대,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계속돼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