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오늘부터 확진자 동거인 자가격리 면제…PCR 검사도 '권고'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08:41

미접종자 동거인 7일 격리 면제 적용
3일내 PCR·7일차 신속항원검사 권고
격리자 요청 시 격리해제 확인서 발급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수동감시 대상이 돼 격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동거인 분류 직후와 격리해제 전에 받아야했던 2차례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사라졌다.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확진자와 동거인 관리 지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의 관리방식은 예방 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되고 3일 이내 PCR 1회와 7일차 신속항원검사가 권고된다. 신속항원검사는 의료인에게 받는 것뿐 아니라 자가진단키트를 가지고 스스로 하는 것도 인정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 발생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112명 발생했다. 2022.02.26 kimkim@newspim.com

지금까지 확진자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7일간 격리를 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미접종자도 격리 의무가 사라진 것이다. 또 분류 당시와 격리해제 전 받았던 2번의 PCR 검사도 반드시 받을 필요는 없다.

변경된 지침은 이날부터 기존 지침으로 관리 중인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학교의 경우 학기 초 철저한 방역 하에 정상 등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새 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오는 14일부터 변경된 지침을 적용한다.

정부는 의무사항이 아니더라도 자율적으로 권고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동거인도 확진자 검사일로부터 10일간 시기에 맞는 검사, 3일간 자택 대기, 이후 기간 동안 외출 자제, 외출 시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부터 입원·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도 문자, SNS 통지로 바뀌었다.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문서 격리통지서가 발급된다. 향후 격리자가 정보시스템을 통해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시스템 간 연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확진자에 대한 격리 사실 증명과 PCR 음성확인서 대체용으로 활용됐던 격리해제확인서는 별도 확인서 형태의 발급을 중단했다. 앞서 28일부터 적용된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의 간소화 문항은 증상·기저질환·PCR 검사일·감염취약시설 3종 구성원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격리 의무 대상자는 확진자와 해외 입국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 접촉자다. 감염취약 시설은 요양병원·시설 등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등 3종으로 그 외 시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네는 격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