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전국 건조 특보 확대·서울 건조주의보…중국발 황사도 덮쳐

기사입력 : 2022년03월05일 11:14

최종수정 : 2022년03월05일 11:14

기상청, 오전 10시 건조 경보·주의보 발령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건조 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릉시 평지, 동해시 평지, 태백시, 삼척시 평지, 속초시 평지, 고성군 평지, 양양군 평지 등 강원도 일대에 건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또 서울과 경기도(광명시·부천시·가평군·고양시·성남시·구리시·오산시·군포시·하남시·용인시·여주시·광주시), 충북(청주시·충주시·제천시·단양군), 전남(곡성군·구례군·화수군), 광주광역시 등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아래가 이틀 이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아래가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린다.

대구와 경북권 전역은 건조특보가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산림청] 2022.03.02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다"며 "더욱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는 확대되니 불조심을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중국발 황사도 한반도를 덮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내려왔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나쁨'을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황사 영향으로 충북과 광주, 전남, 영남권, 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안내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