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6일 오후 2시 현재 강원 삼척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곡마을의 진화헬기 투입이 시급하다.
삼척 원덕읍 산불.[사진=삼척시청] 2022.03.06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로 인해 산림 320ha와 주택 1동, 고포마을회관 1층 일부, 월천리 군 탄약소, 삽시골 마을상수도관로 등이 불에 타면서 1억 7338만1000원의 피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산불진화에는 공무원, 진화대, 동해해경청, 군인 등 1563명의 인력과 헬기 3대, 장비 90대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진화헬기 대부분이 울진 산불에 투입되면서 가파른 절벽으로 인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삼척 사곡마을 산불은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사곡마을 헬기 투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 24명과 요양시설 91명 등 115명이 대피 중이다.
각지에서 전해지고 있는 후원물품.[사진=삼척시청] 2022.03.06 onemoregive@newspim.com |
한편 삼척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고자 대한적십자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근덕농협, 삼척시의회, LH강원본부, 국채사업피해보상대책위원회 등에서 생수, 컵라며, 긴급구호세트, 당요 등 후원물품이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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