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2022 양회] 中 코로나19 정책 변화, 중국식 위드코로나 세계 촉각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1:32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1: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 국제 영향력 큰 중국 격리 완화 주목
'동태칭링' 제로 코로나 정책 골간은 유지
일부 도시 선 실험 거쳐 완화 확산 추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양회 이후 봉쇄 격리 등 강력 통제 위주의 중국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방과 다른 방식의 '중국식 위드코로나' 로드맵이 제시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중국은 3월 5일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의 성공적인 통제속에서 세계 주요 경제국중 가장 빠른 성장 회복을 이뤘다며 발생 초기 강력 통제로 감염을 장악하는 '동태적 칭링(動態清零)'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중국은 앞으로 코로나19 통제 정책을 인민 건강과 기업들의 생산 활동및 서비스 영업, 주민 소비 생활에 대한 영향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5일 개최한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방역 통제에 철저를 기하되 과도한 봉쇄 차단의 방식으로 교통 물류와 서비스 영업에 지장을 빚게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양회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요즘 코로나19 방역 정책 변화를 점치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왕은 중국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 쩡광(曾光) 박사를 인용, 중국 당국이 적절한 시기에 '중국식 위드코로나' 로드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쩡광 박사는 '바이러스와의 공존'과 '동태적 제로'의 두가지 대책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으며 다만 중국의 동태적 제로코로나 정책은 그대로 유지돨 것이라고 밝혔다. 동태적 제로 코로나 정책은 코로나의 초기 잠복을 통제하고 봉쇄 격리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중국 코로나 통제 정책이다.

월스트리트저널도 3월 4일 동태적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이 통제 완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3.07 chk@newspim.com

 

베이징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2023년까지 감염 발생지 봉쇄와 격리 위주의 동태적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환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2022년 양회가 끝난 뒤 여름 일부 도시에서 실험적인 개방 완화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중국식 위드코로나 로드맵'과 맥락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홍콩의 팬데믹은 중국에 있어 코로나19 방역 통제의 '스트레스 테스트' 시험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본토와 다른 느슨한 통제속에서 팬데믹에 대항하는 능력과 결과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효한 데이터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은 2월 11일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팍스러비드수입을 긴급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 감염 치료제 첫번째 수입 허가 조치다. 화이자는 제조상 물색과 추가적 자료 제공, 가격 협의 등을 벌이는 중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 약물 수입 승인이 감염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고 중국이 동태적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사전 조치로 여겨진다고 밝히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