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99.96% 기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 넘게 발생했다.
7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60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7만4537명보다 1549명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같은 시간대 11만8000명과 비교했을 때는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8만6372명보다는 2배 규모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8434명(50.2%), 비수도권에서 8만7652명(49.8%) 발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4만3982명 ▲서울 3만3703명 ▲부산 1만7050명 ▲경남 1만841명 ▲인천 1만749명 ▲경북 7267명 ▲충남 6794명 ▲대구 6401명 ▲광주 6331명 ▲대전 5608명 ▲전남 5125명 ▲강원 4918명 ▲울산 4560명 ▲전북 4417명 ▲충북 4411명 ▲제주 2643명 ▲세종 1286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99.96%에 달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intakunte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