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일정] 'D-1' 피날레 유세는? 李 청계광장 vs 尹 서울광장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07:26

수도권 올인하는 李 경부선...상행성 타는 尹
피날레 유세 청계광장·서울광장…500m 거리
유세 끝난 뒤 2030 표심 잡기 거리인사 나서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청계광장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서울광장을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으로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다. 그동안 이 후보가 주장해온 정치통합과 정치개혁을 강조하면서 표심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 11시30분에는 여의도 증권가로 자리를 옮겨 '코스피 5000시대, 이재명과 함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를 주제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상암 SBS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제2차 초청후보자토론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2.25 photo@newspim.com

오후 12시40분에는 경기 고양, 2시에는 경기 파주, 2시 40분에는 인천 청라, 4시30분에는 경기 광명 등을 차례로 찾아 수도권 민심을 잡는 데 주력한다.

저녁 7시에는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으로 돌아와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청계광장은 지난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로 촛불집회가 벌어졌던 곳이다. 이곳에서 경선에서 치열하게 다퉜던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합류해 촛불정신을 호소하며 '원팀'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대신 제주·부산·대구·대전 등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유세한다.

첫 방문지는 제주다. 당초 윤 후보는 지난 7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 제주 일도1동에서 '제주와 함께 승리한다'는 주제로 유세를 한 뒤 오후 1시10분에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연설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1시40분에는 대구 서문시장, 오후 6시에는 대전을 차례로 거친 뒤 저녁 8시30분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서울광장은 청계광장과 불과 500m 떨어진 서울의 중심부로 촛불민심을 강조하는 이 후보와 대조적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후보의 피날레 유세에는 3일 전격 단일화로 후보 사퇴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도 참석해 정권교체 메시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피날레 유세를 마친 뒤 각각 홍대와 건대로 이동해 2030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한 거리유세를 펼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저녁 10시30분 '절박재명, 가보자고! 승리재명, 가보자고!' 라는 주제로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최후 일정을 마친다.

윤 후보도 저녁 10시 건대, 11시 강남역을 차례로 찾아 '투표하면 이깁니다' 라는 주제로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8일 일정이다.

<이재명>

10:30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11:30 <유능한 경제대통령> '코스피 5000시대, 이재명과 함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여의도 증권가 유세] / 여의도우체국 앞(서울 영등포 여의나루로 60)

12:40 '고양시를 위해! 고양시민을 위해!' [고양 유세] / 고양 일산시장 새마을금고 맞은편(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 671)

13:30 '한반도 평화경제수도 파주, 명품자족도시로 도약!'[파주 유세] / 경의선 야당역 1번 출구(파주 야당동 1088)

14:40 '이재명과 함께 날아올라 청라! 살고 싶은 인천!' [인천 청라 유세] / 롯데마트청라점 앞 광장 (인천 서구 청라커넬로 252)

15:30'국제 경제관문도시 앞으로! 서남권 경제 성장 거점 제대로! 이재명은 합니다!' [인천 계양 유세] / 계산역 6번 출구

16:30 '광명 시민의 현명한 선택! 이재명 입니다!' [광명 유세] / 철산 로데오거리(경기 광명시 철산동 528)

17:30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정부를 위해! 선거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 [구로 유세] / 신도림역 1번 출구

19:00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 / 광화문 청계광장(서울 중구 태평로 1가 1)

22:00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방송연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 힘. 오직, 국민입니다." 방송 / KBS1 TV

22:30 '절박재명, 가보자고! 승리재명, 가보자고!' [마지막 유세] /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서울 마포 어울마당로 132)

<윤석열>

10:00 "제주와 함께 승리합니다" 제주도 거점유세(제주시 일도일동 1146-22)

13:10 "국민이 승리합니다" 부산 거점유세(온천천 앞 카페게더, 부산시 연제구 세병로 84)

15:30 "공정이 승리합니다" 대구 거점유세(서문시장, 대구시중구 큰장로26길 65)

18:00 "상식이 승리합니다" 대전 거점유세(대전지하철1호선 노은역, 대전시 유성구 노은로 161)

20:30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서울 피날레유세(서울시청 광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22:00 "투표해야 이깁니다" 건대입구 거리인사(건대입구역 2번출구,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43)

23:00 "투표하면 이깁니다" 강남역 거리인사(강남스퀘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01 이즈타워)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오픈AI와 국내 기업 최초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카카오톡과 AI 에이전트 '카나나' 등 주요 서비스에 챗GPT 기술을 접목하는 등 한국형 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선다. 4일 카카오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용자 중심의 AI 서비스 대중화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AI가 가져올 일상의 혁신적 변화를 제시했다. 그는 "카카오는 모든 관계가 무제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나만의 맞춤형 초개인화 일상이 존재하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며 "지인과 비지인의 경계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관계가 확장되고, 쇼핑이나 메시지 등을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나에게 적합한 초개인화된 기술이 복합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4 mironj19@newspim.com 이어 "모바일 시대 카카오는 메시지, 커머스,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일상에서 국내 최고 플랫폼 회사로 시대의 기술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제시했다"면서 "AI 시대에도 이 가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카카오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나아가 "사용자에게 집중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사용자가 가장 쉽게 AI를 활용하고 일상이 편리하게 하는 것이 카카오가 제공할 핵심적 가치"라며 "이를 위해 카카오는 AI 기술이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기술과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정 대표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단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전체 생태계를 활용해 사용자 맥락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비스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AI 모델을 선별적으로 활용하고, 때로는 여러 모델을 복합적으로 조합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또 "사용자들이 각각의 AI 모델 특성을 일일이 파악하고 선택할 필요 없이,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최적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는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 역량과 AI 기술의 결합이 만들어낸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카나나(Kanana)'를 통해 이러한 전략을 가장 먼저 구현할 계획이다. 카나나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시하는 등 이용자의 관계 형성과 강화를 돕는 서비스로, 카카오는 자체 언어모델과 오픈AI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기술적으로는 한국에서 한국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카나나 모델을 자체 개발 중이고 파인튜닝을 통해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개발자들이 모델을 활용하기 쉽도록 카카오 A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이 쉽게 적용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또한 "모든 사용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자체 세이프가드를 개발해 악의적 인용이나 편향성 이슈가 없도록 AI 윤리 원칙을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날 카카오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샘 올트먼 CEO는 "카카오는 기술이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면서 "카카오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첨단 AI를 제공하고, 이 기술을 카카오의 서비스에 통합해 이용자들의 소통과 연결 방식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샘 올트먼 CEO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에너지, 반도체, 인터넷 기업 등 강력한 AI 도입 기반을 갖춘 시장으로, AI 채택률이 놀라운 수준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와 AI, 메시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함께 탐구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많다"면서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2.04 mironj19@newspim.com AI 기술 발전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작년과 비교해 운영 비용이 10배 가량 감소했다"면서 "6개월 전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이제는 가능해졌으며, GPT를 통해 수개월 걸리던 작업이 훨씬 더 빨라졌다. AI 역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비용은 지속적으로 절감되고 있어, 머지않아 GPT4가 모바일에서도 구현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AI 안전성에 대해서는 "AI 안전성은 나중에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로, 특히 AI 에이전트 개발에서는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컴퓨터를 실제 제어할 수 있는 에이전트에서 안전은 추상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안전과 공동 프로덕트 개발은 같은 선상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기술과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특화된 공동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정신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카오는 국내에서 가장 앞선 AI 기술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한국 시장을 깊이 이해하는 카카오와 글로벌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오픈AI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축적한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02-04 13:24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