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9만8666명…경기 8만3319명·서울 6만5156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1일 오후 6시 전국에서 3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866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987명으로 집계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사망자는 229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03.11 pangbin@newspim.com |
오후 6시 기준 3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지난 8일의 26만3523명보다 3만5143명 많은 수치다. 전날 같은 시간의 23만6409명보다는 6만2257명 많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만4439명(55.1%), 비수도권에서 13만4227명(44.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3319명, 서울 6만5156명, 부산 2만2041명, 경남 1만8076명, 인천 1만5964명, 충남 1만2494명, 대구 1만2377명, 경북 1만2034명, 울산 9101명, 광주 8390명, 대전 8026명, 강원 7707명, 전남 7674명, 충북 5961명, 전북 5251명, 제주 2512명, 세종 2183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인 지난 9일 34만2438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다음 주에 정점에 이르고 하루 29만5000∼37만2000명이 확진되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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