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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당선인의 미·일·중 특사는 누구…박진·정진석·권영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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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韓 비우호국 지정해 특사 제외
유럽 특사는 외부서 임명 가능성 높다
다보스포럼 아닌 EU 쪽 파견할 듯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미·일·중 '3강 특사'로 박진·정진석·권영세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15일 외교통일 분야와 인수위원회 사정에 밝은 복수의 국민의힘 인사들에 따르면 이들을 미·일·중 특사에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박진 의원은 미국,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일본,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 특사단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에 러시아에는 대통령 당선인 특사단을 파견하지 않는 데 무게가 쏠린다. 우리나라가 대러 제재에 동참하며 러시아의 비우호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3주째에 접어들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2.03.11 kilroy023@newspim.com

특사단 방문은 해당국의 일정에 맞춰 조율된다. 현재 상황으로는 미국 방문이 우선순위일 가능성이 높다. 

박진 의원(4선)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윤 당선인이 후보이던 시절 중앙선대본부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인 정상과도 친분이 두텁다.

정진석 국회부의장(5선)은 한일 의회외교포럼 공동회장, 한일의원연맹 고문, 한일의원연맹 산하 조선통신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일본과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4선)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던 2013∼2016년 중국 대사를 지냈다. 일각에서는 권 부위원장이 인수위에 몸을 담고 있어 당선인의 중국 특사로 갈 수 있을 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중진 의원은 "주로 보면 (대통령 당선인 특사가 가게 되는 곳은)미국, 일본, 중국이다"라며, 권 부위원장의 특사 임명에 대해서는 "(인수위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갔다 올 수 있다. 이틀이란 기간 정도에 갔다가 다시 오지 못하겠는가"라고 봤다. 

중국 특사 파견에서는 자칫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둘러싼 중국의 반발을 살 수 있는 것이 리스크로 부상했다. 한국의 전략 가치가 높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중국의 냉랭한 태도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은 실정이다.

또 다른 쪽에서는 권 부위원장이 특사에 임명되지 않을 경우 전직 의원 중에 적합한 이를 발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이 꽌시(관계)를 중요시하는 만큼 인적 네트워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중국을 잘 아는 분을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으로도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혹은 EU(유럽연합)에도 특사를 보내야 한다. 다만 현재 국민의힘 원내에서는 유럽 특사 하마평에 이름을 올린 이가 없다. 상징성이 있는 외부 인물이 발탁될 공산이 있어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공일 전 한국무역협회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을 당선인 시절 다보스포럼 특사로 보낸 바 있다. 인수위원회가 없던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취임 직후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소장을 지냈던 조윤제 당시 서강대 교수를 EU·독일특사로 파견했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초여름으로 행사를 미뤘다. 이번에는 다보스포럼보다 EU(유럽연합)로 특사를 보내 한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을 논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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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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