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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코로나19 신규확진 첫 40만 돌파…위중증 1244명·사망 164명(종합)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09:53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0:21

위중증 '최다', 누적사망 1만1052명·치명률 0.14%
재택치료 177만6141명…중환자 병상 64.2%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발생했다. 전일(36만2338명)보다 3만8403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34만2446명) 대비로는 5만8295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40만7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지속되며 지난 9일 처음으로 30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이후 1주일 만에 40만명을 넘겼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만62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7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만1395명이고 경기 9만4809명, 인천 2만8464명으로 수도권에서20만466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6756명, 부산 3만9438명, 경남 2만189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1명, 지역사회에서 56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62만9275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475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113명→1116명→1066명→1074명→1158명→1196명→1244명이다. 사망자는 164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으로 치명률 0.14%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77만6141명에 달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로 차올랐다. 보유병상 279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0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6.4%가 찬 상태로 2만4735개 중 1만3262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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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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