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양시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전면 사용금지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4:50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4:50

1회용품 사용금지 고시 개정에 따른 집중 계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내달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식품 접객업 매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1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막고자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 고시'를 개정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개정된 고시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은 전면 사용할 수 없다.

올해 6월 10일부터는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시 일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부과하고 해당 컵을 돌려줄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는 일회용 컵 보증제가 시행된다.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우산비닐도 1회용품 규제 대상에 추가된다.

시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 3501개점에 안내문 발송과 읍면동사무소 홍보물 게시, 행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한 홍보,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기관과의 캠페인 등 집중 계도를 진행하고 연중 수시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해 1회용품 사용 금지를 위반한 사업장에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변화된 소비패턴에 의해 소비량이 증가한 1회용품은 당장 쓰기에 편리하지만 다량의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