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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한길·김병준·박주선과 오찬…"진영 달랐지만 이제 함께"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7:09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7:09

"국민 섬긴다는 가치 공유한 자들과 통합 시대 열 것"
나흘 연속 공개 오찬, 혼밥 안 한다는 공약 이행 중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김한길 국민통합 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집무실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1시간 30분 가량 점심 식사를 했다. 전날(16일) 오찬 이동 때처럼 걸으면서 오가는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인근 식당으로 향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3.17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은 샐러드나 피자를 원로들에 직접 덜어주기도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격한 대치를 벌이는 공화당 의원을 초대해 식사로 소통하며 들어올 때의 성난 얼굴을 나갈 땐 퍼지게 했던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을 함께한 위원장들은 모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정을 논했던 인물이다. 김 대변인은 이를 두고 "윤 당선인은 우리와 진영과 이념이 달랐어도 국민만 보고 섬기며, 이 동일 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하는 정부를 만들고자 한다"며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을 나아지게 하는 유능한 정부여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길만이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혼밥 안 하기'를 내세우며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혼밥 안 하는 윤 당선인이 함께 건네는 따뜻한 밥이 새 정부의 훈훈하고 유쾌한 변화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김한길 국민통합 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사진 제공=국민의힘] 2022.03.17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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