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우크라 침공] 러 "우크라와 협상 진전있단 보도 틀려"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20:52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20:54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다는 보도는 "틀렸다(wrong)"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협상단이 15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파이낸설타임스(FT) 보도에 대해 "옳은 요소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지칭한 것을 두고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다만 그는 17일에도 양국이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16일 미국 의회 연설에서 격정적인 연설을 통해 미국의 지원을 호소한 데 이어 이날은 독일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상하 의원들을 상대로 화상을 통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3.16 kckim100@newspim.com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유럽에 세운 새로운 장벽을 허무는 걸 도와 달라"고 호소하며 "이는 자유와 구속 사이 중앙 유럽의 장벽이며 이 장벽은 폭탄이 터질 때마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독일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우크라이나의 안보보다 자국의 경제를 우선시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통신에 따르면 17일 주요 7개국(G7) 외교 장관들은 화상으로 만나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G7 외교장관들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대러시아 제재, 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우크라이나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와 관련한 결의안 표결 등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등 6개국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