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파친코' 윤여정 "역시 애플, 몰랐던 세월과 역사 많이 배웠다"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10:28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0:2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대작 애플TV+의 '파친코'가 1900년대 초반부터 80년대까지 격동의 역사를 담은 이민자들의 이야기로 찾아온다.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 믿음직한 배우들과 최고의 제작진이 만났다.

18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레스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LA 현지에서 함께한 수 휴 총괄 프로듀서, 코고나다 감독,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등은 치열한 작업의 결과를 선보이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고나다 감독, 수 휴(각본 및 총괄 제작) 마이클 엘렌버그(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총괄 프로듀서) [사진=애플tv+] 2022.03.18 jyyang@newspim.com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따뜻하게 담아냈으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을 비롯해 김민하, 이민호, 진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코고나다 감독은 "이 스토리는 한국 역사를 다루긴 했지만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며 "현재도 많은 이민자 가정과 가족들이 생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스토리로 현재진행형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파친코'를 소개했다.

수 휴 총괄 프로듀서도 "코고나다 감독님 말씀처럼 저희가 촬영하며 매일같이 얘기한 게 역사책처럼 딱딱한 이야기를 하진 말자. 우리가 전하고 싶은 건 감정이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시청자들이 이걸 보면서 사랑이나 모성애를 느낄 수 있다면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도 "한국의 이야기들이 글로벌한 관심을 갖게 된지 좀 되긴 했지만 더 특별한 건 과거와 현재의 공존과 대화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라고 '파친코'의 특징을 말했다. 또 "동떨어지거나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를 짚어볼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았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테레사 강 총괄은 "이 작품이 더 특별한 이유는 여성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이고 서사라는 점이다. 젊은 여성이 결과적으로 한 가정의 중심, 그 이후에 여러 세대가 이어지면서 핵심에 올라서게 된다. 이 이야기가 보편적인 가치가 있는 이유는 가정처럼 모든 가정마다 저마다의 선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사진=애플tv+] 2022.03.18 jyyang@newspim.com

함께 자리한 윤여정과 이민호, 김민하 등 배우들은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파친코' 본편과 극중 연기 앙상블에 기대를 높였다. 늙은 선자 역의 윤여정은 젊은 선자 역의 김민하와 호흡을 묻자 "만난 적이 없다. 저는 늙은 선자고 젊은 선자라서 세트에서도 보지 못했다. 그저께 만났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전작인 '미나리'의 순자와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도 윤여정은 "여러분이 보시면서 미나리의 인물과 뭐가 다른지 찾아봐달라"면서 웃었다. 그는 "저는 배역을 맡았을 때 리서치를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다. 소설도 읽고 다 읽긴 했지만 사람이 역경에 빠지면 빠진 줄도 모른다. 그걸 헤쳐 나가는 데만 집중하는데 그 순간을 표현하려 했다. 이름도 비슷해서 비슷하게 느끼실지 모르지만 시간대도 상황도 헤쳐나간 문제들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런 윤여정에게 코고나다 감독은 "진심으로 윤여정 배우와 함께하는 모든 장면에서 정말 감탄했다"면서 찬사를 쏟아냈다. 감독은 "그의 얼굴에 한국의 역사같은 것이 담겨있는 지도같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쳐주셔서 감사했다. 카메라 앞에서 매순간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섬세한 표정과 연기력, 미스테리한 표정들이 있어서 카메라 앞에 더 많은 장면을 늘 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윤여정은 이때도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고 영어로 말하며 농담을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 [사진=애플tv+] 2022.03.18 jyyang@newspim.com

오랜만에 국내팬들에게 작품으로 인사하며 이민호는 "이 순간이 살면서 가장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이렇게 LA에서 더 특별하게 인사드려서 기분좋다"면서 "한수가 살았던 시대는 어떤 옷을 단순히 스타일링해서 보여주기보다 그 의미가 때로는 나를 방어하기도 하고 때로는 강하게 표현하기도 하는 무기같은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의상을 통해서 한수의 감정을 대변하기도 하고 신분을 숨기기도 하고 여러 스타일링을 많이 시도해봤다"고 한수 배역의 특징을 말했다.

젊은 선자 역에 발탁된 신예 김민하는 사투리, 눈빛 연기로 사전 시사에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런 오디션은 처음이라 많이 배웠고 영혼을 짜내서 해냈던 경험이었다. 두 분의 감독님 공통적으로 해주신 말씀이 그 자리에 존재하고 숨 쉬라고 가장 많이 말씀해주셨다"면서 "선자를 연기하면서 연기도 그렇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본 시간이 되기도 했다.제 목소리를 내는 법, 제가 누군지를 알아가는 시간을 거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파친코'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솔로몬 백 역의 진하는 "3개 국어 연기 하나도 안어려웠다. 농담이고 정말 어려웠다"라고 말하며 출연진을 웃게 했다. 그는 "사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인 동시에 가장 보람있었다. 솔로몬처럼 복합적이고 복잡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었고 언어가 그 정체성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었다. 아무리 오래도록 일본어를 배워야 한다고 해도 꼭 하고 싶었고 캐릭터를 위해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 역을 소화해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저는 너무 늙은 배우라서 반응에 좌우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나이가 있다보니 너무 플래시백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었다. 소설의 그런 시간 변화를 어떻게 담지 했는데 첫 에피소드를 보고 깜짝 놀랐었다"고 감상을 얘기했다.

그는 "제가 인터뷰용 말을 잘 못하니까 제가 욕을 먹기도 하는데 팬데믹에 촬영하다보니 마스크도 써야 하고 테스트도 매일 하고 복잡한 과정이 많았다. 애플을 위해 또 해야 한다고 하니까 나는 애플과 상관없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 근데 첫 에피소드 보고 정말 와 역시 애플이더라. 다같이 너무 잘했더라"라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사진=애플tv+] 2022.03.18 jyyang@newspim.com

또 "젊은 선자가 신인이라 또 걱정했는데 얘 어떻게 했을까 두번째 에피소드부터 나오는데 너무 잘해서 그저께 만나서 '걸음걸이랑 뭐만 고치면되겠다'고 할 정도였다"면서 "사실 제 연기를 보는 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화면에서 보는 게 좀 싫다.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할 수 없었을까 하고 안좋아하는데 제가 조금 나오기도 하지만 보니까 정말 너무 잘만들었더라"라면서 기대감을 자극했다.

끝으로 윤여정은 "과거와 현재로 플래시백이 왔다갔다하니까 시청자들이 잘 따라올지 그게 걱정이었다. 그 고비만 넘기면 굉장히 흥미롭고 우리 역사를 생각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놀란 게 자이니치에 대해 잘 몰랐다. 일본 재일동포 얘길 듣긴 했지만 제 아들로 나온 소지가 자이니치다. 이상하게 깔보는 말이라고 잘못 알았는데 아니라더라. 그 사람들이 살아온 세월이 정말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몰랐던 역사를 알고 깊이 몰입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건 애플 아니면 못했을 이야기다. 자이니치들은 우리가 독립되자마자 한국 전쟁이 있었지 않나. 그때의 지배구조가 그들을 잘 돌보지 못했었다. 국적도 잃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들이다. 그 산 세월을 생각하니까 이걸 잘해야하는데 정말 큰일났네 나 혼자도 역사를 많이 배웠다. 나도 이렇게 느꼈으니 우리 한국 시청자들도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단면을 보시고 느끼시는 점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파친코'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오는 25일 1-3편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사진
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