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바다낚시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한 7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8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만 용한항 방파제 바깥 측 테트라포드에 낚시객 1명이 추락했다.
20일 오전 11시8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만 용한항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테트라포트에 추락해 출동한 포항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사진=포항해경] 2022.03.2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육상과 해상으로 접근,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한 A(70대)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바다낚시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 위 추락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유의와 해양레저활동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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