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교통약자 및 보행자의 도로 보행안전을 위한 '지능형(스마트)횡단보도 체계(시스템)'를 시청 앞 횡단보도에 시범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도로 위의 위험상황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시티브이(CCTV)가 즉각적으로 감지해 빠르게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체계(시스템)이다.
스마트횡단보도시스템 개념도[사진=울산시] 2022.03.21 psj9449@newspim.com |
존 보행자 검지기는 단순히 횡단보도에 보행자의 존재 여부를 검지해 통행하는 차량에게 보행자의 유무만 알려줬다.
하지만 지능형(스마트)횡단보도 체계(시스템)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을 인식하고 차량 접근정보, 보행자 횡단 등의 정보를 전광판, 스피커, 경광등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경고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횡단보도 대기선에 설치된 엘이디(LED) 바닥 신호등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바닥만 보고도 신호를 편히 확인할 수 있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교통신호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의 시시티브이(CCTV)를 활용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의 진입 영상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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