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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전쟁 교착 상황..."향후 2주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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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조만간 전쟁 지속 불가 지경에"
협상타결 난망 속 푸틴 심리상태 불안정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거의 한 달이지만 평화협상은 큰 진전이 없고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장악하지 못했다. 러-우크라 전쟁은 교착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으며 향후 2주가 관건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온다.

◆ 러군 20% 손실·보급품 고갈에 '얼마 못 간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침공 계획이 틀렸다고 입을 모은다.

4방향으로 진격한 러시아군이 우크라 국민들로부터 해방군으로 환영받고 속전속결로 군사작전을 마칠 것으로 생각해 장기전에 대한 준비가 없었는데 "러시아군은 격렬한 저항에 부딪혔고 이제 그들은 여러 전선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도네츠크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현지시간 15일 친러시아군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임수를 수행하고 있다.2022.03.16.wodemaya@newspim.com

러시아군은 키이우와 제2 도시인 하르키우를 빠르게 점령하려는 계획이었지만 두 도시 모두 장악하지 못했다.  

전쟁이 수 주 동안 이어지면서 러시아군 병력 손실은 커지고 식료품과 무기 등 물자는 고갈되고 있다. 서방 정보 당국들은 매일 최대 1000명의 러 병력이 사망하거나 다치고 있다고 추산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보 당국은 양국의 발표치와 위성사진 등을 분석해 러시아군 전사자가 7000명, 부상자는 최대 2만1000명으로 추산한다. 이는 이번 전쟁에 투입된 총 병력 15만명 중 약 20%에 해당한다.

가뜩이나 병력 손실도 큰데 부대를 지휘하는 러시아군 장성 6명도 숨졌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함대 부사령관인 안드레이 팔리 상급대령이 마리우폴에서 군사작전 중 사망했다. 

군사물자도 고갈되기 일보직전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연료가 떨어진 장갑차가 도심 한복판에 버려지고 굶주린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 현지 농장에서 닭을 훔치는 등의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NYT는 "일부 군인들은 사기 저하와 연료·식량 부족에 전투를 피하려 대규모 항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 병사 중 상당수가 참전 경험이 없고, 일부는 벨라루스와 연합군사훈련인줄 알았다가 전쟁에 휘말린 사례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러시아군이 전쟁을 지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2주가 관건인데, 이 기간 안에 부족해진 병력을 채우고 보급품과 탄약을 조달받지 못하면 군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목표달성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 해군 출신의 롭 리 외교정책연구소(FPRI) 선임 연구원은 "우크라군이 러시아군을 몰아내거나 러시아군이 더 이상 우크라 영토를 장악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푸틴 '출구전략' 택할까...문제는 심리상태 

그렇다면 전쟁을 멈출 유일한 대안은 휴전 협상타결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고, 협상 없이는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단언했다.

러시아가 휴전 조건으로 요구하는 우크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불가는 어느 정도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동부 친러시아 반군 장악 지역의 독립 인정과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인정이다. 우크라는 자국 영토를 눈꼽만치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해왔다. 

휴전협정은 푸틴 대통령의 전쟁 출구전략이기도 하다. 그가 우크라와 극적인 협상 타결로 전쟁을 끝낼지는 미지수다. 특히 최근 푸틴 대통령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오면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영국 BBC방송은 서방 국방 전문가들이 지난 수십년간 푸틴 대통령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왔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그가 고립된 상태에서 다른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심리학자 애드리안 펀햄 박사는 푸틴 대통령이 일부 극소수의 의견만 들을 뿐 다른 의견은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면서 "그가 특정 그룹의 희생양이라면 그 그룹에 누가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그는 수년 동안 야망과 불만 속에 지냈고 자신의 생각이 굳어져 더이상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해 더욱 공격적인 방식을 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서방 관리는 "그가 화학 무기나 전략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주치의이자 외교관 출신의 켄 데크레바는 "푸틴이 여기는 자신의 모습은 실패나 약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는 그런 것들을 경멸한다"며 "궁지에 몰리고 약해질 수록 푸틴은 더 위험한 푸틴이 된다"고 경고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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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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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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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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