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美 감독기간 종료...ZTE 주가 장중 60% 이상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매출·순이익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3일 현재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에서 중흥통신(ZTE, 000063.SZ/0763.HK) 주가가 치솟고 있다.

선전거래소에 상장 중인 ZTE의 A주 주가는 오후 장 개장 직후 수직 상승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H주) 주가는 오후 3시(현지 시간) 현재 26% 이상 올라 있다. 오후 개장 직후 53% 이상 치솟았다가 거래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사진=바이두(百度)]

이날 ZTE 주가가 급등한 데에는 미국 법원의 ZTE에 대한 감독기간 종료 판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연방 지방법원은 집행유예 결정에 따른 ZTE에 대한 5년 간의 감독을 예정대로 종료한다고 밝혔고, ZTE 역시 언론 보도가 사실임을 공식 확인했다.

ZTE는 23일 오전과 점심께 두 번에 걸쳐 공시를 냈다. 먼저 오전에 낸 공시에는 A·H주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달 14일(현지 시간) 감독기간 종료 관련 청문회 이후 미국 법원의 최종 판결을 대기 중이라고 주식 거래 중지 이유를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점심께 나온 공시에 투자자들은 쾌재를 불렀다. ZTE가 미국 법원 판결에 따라 감독기간이 예정대로 종료되고 추가 처벌도 없다고 밝히면서 A·H주 주식 거래를 재개했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ZTE는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제재 위반으로 미국 당국의 중징계를 받았다. 미국 기업으로부터 사들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북한과 이란에 수출했다는 혐의로, 2016년 3월 ZTE의 자회사 다수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의 이른바 '무역 블랙리스트'인 '엔티티 리스트(Entity List)'에 올랐다.

이후 1년 뒤인 2017년 3월 ZTE는 BIS·사법부·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등 유관 부처와 미국 수출 규제 관련 법률과 관련하여 총 11억 9200만 달러 규모의 민·형사 벌금을 납부하고 감독기간을 설정하는 것 등에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ZTE 자회사 직원의 '비자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감독기간 연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ZTE가 교육 비자로 중국인을 미국에 입국시킨 뒤 자사에 취업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미국 법률 준수 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사진=텐센트 갈무리]

ZTE가 이달 4일 밤께 공시를 통해 3일(현지 시간) 감독기간 만기 종료와 관련해 미국 법원의 청문회 참석 요구가 있었다면서 지난해 3월의 직원 비자 사기 혐의와 관련된 청문회로 파악된다고 밝힘에 따라 ZTE를 둘러싼 우려는 더욱 커졌다. 4일 공시가 나온 직후 첫 거래일, ZTE의 A주 주가는 장중 한때 8%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ZTE는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1145억 2000만 위안(약 21조 7840억 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9% 늘어난 68억 1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 내수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780억 70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68.2%를 차지했고, 해외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늘어난 364억 5000만 위안으로 전체의 31.8% 차지했다.

자오상(招商)증권은 2020~2021년 통신섹터 밸류에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했다며 ZTE의 감독기간 종료가 섹터 반등의 호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