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세아메카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10%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은 약 80%대 수익을 보게 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세아메카닉스 주가는 시초가 대비 10.23% 빠진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고=세아메카닉스] |
이날 세아메카닉스는 공모가(4400원)의 200%인 8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장 초반 1만14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순식간에 급락하며 7860원까지 떨어졌다.
세아메카닉스는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모두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공모주다.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12.83대 1을 기록해 공모희망가(3500~4000원)보다 높은 4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475.8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조1082억원으로 집계됐다.
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독자적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이상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장치(전자 부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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