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H, 올해 공공주택 포함 총 18만가구 공급...고양장항·성남대장 6월 선봬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2:40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2:4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한해 동안 공공주택 15만가구와 민간 사전청약물량을 합쳐 총 18만4000여 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LH는 공공분양 2만5000가구를 포함해 건설임대 3만5000가구, 매입·전세 6만4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LH가 올해 신규 공급하는 주택은 총 12만4000가구다. 이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신규 공급물량인 11만8000가구 대비 약 6000가구 증가한 수치다.

우선 공공분양주택은 총 2만5000가구 공급한다. 지난해 사전청약이 실시된 성남복정을 비롯한 8개 단지에 대한 본청약도 시행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LH] 2022.03.24 donglee@newspim.com

건설임대주택은 총 3만50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 임대형주택 2000가구를 비롯해 총 5000가구는 기존 일정보다 약 1년 앞당겨 공급하게 됐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3만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4000가구는 무주택 중산층에게 최대 6년간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그중 3000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돼 수도권 전세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4000가구 공급된다. LH는 지난해 12월 일반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입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청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신청·접수받고 있다.

또한 LH는 올해 공공 사전청약 공급물량의 81%인 총 2만6000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하고 LH가 조성한 공공택지 민간공급물량 3만4000가구 분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LH는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에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남은 고양창릉지구는 오는 5월 보상착수 예정이다. LH관계자는 "3기 신도시 보상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조성공사를 착수해 주택공급 및 입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등 국민들이 주택공급 확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장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지구 13곳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구 42곳에 대해 올해 지구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을 공급하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및 주거안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