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장] 주주 발길 이어진 셀트리온 주총장..."주가 부양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0:21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셀트리온 제31기 정기 주주총회
주주들 "3사 합병 청사진 공개"

[인천=뉴스핌] 김경민 기자 = 25일 오전 9시가 넘어가자 셀트리온의 제31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는 주총장으로 들어가려는 주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셀트리온은 컨벤션센터 1층 입구부터 꼼꼼한 방역 절차를 갖췄다. 주주들은 발열 체크를 하고 소독 기계를 통과한 뒤에야 접수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도 손 세정제가 마련돼 있었다.

[인천=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2.03.25 kmkim@newspim.com

주주 확인을 거친 주주들은 주총장이 있는 2층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주총장 내부엔 800여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주총장 앞에서 만난 김모(60) 씨는 "주주들의 관심은 주가부양"이라며 "회사에서 외부의 악의적인 정보에 대한 전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년 가까이 셀트리온 주식을 사들였다는 50대 여성 조모 씨도 "셀트리온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지 못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3사 합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갔으면 좋겠다. 이 이슈로 분열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했다.

2010년부터 셀트리온 주식을 매수했다는 윤모(56) 씨는 "창고 매출이 나오니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기회가 되면 3사 합병을 추진해야 한다"며 "공매도 대응이나 자사주 소각보단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게 낫지 않나 싶다"고 했다.

셀트리온 주주연대 회원 20여명은 주총장 길목에 일찌감치 현수막과 안내문을 준비해 이를 홍보·배포했다.

오윤석 셀트리온 주주연대 대표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2019년부터 '주주가 원하면 상장 3사 합병을 하겠다'고 했다.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의 주주가 상장 3사 합병에 찬성했다"며 "합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총에서 감사 및 영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등을 보고하고 6개의 안건을 상정한다.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이다.

[인천=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2.03.25 kmkim@newspim.com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