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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학생·교직원 전용 PCR 검사소 운영, 1만명 확진자 발견"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3:45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3:45

오미크론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에 설치한 이동형 PCR 검사소를 통해 약 1만여명의 확진자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선제검사를 4월 둘째 주까지 지금과 같이 주2회 실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을 열고 감염병 예방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은화 서울대 교수, 전영일 통계개발원장 등이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3.25 wideopen@newspim.com

이날 유 부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중 소아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2월 하순부터 3월 현재까지 25% 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4월에도 학교를 통한 유행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전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유·초·중·고는 3월 첫 주부터 현재까지 약 99%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운영·유지되고 있고, 89% 학교는 전교생이 모두 등교하는 전면등교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등교수업의 필요성에 대한 동의 수준이 높아진 부분이 높은 등교수업 비율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4월에도 이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새 학기 시작 이후 운영된 학교방역을 4월에도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등교 전 자가진단앱을 통해 등교중지를 안내하고, 신속항원검사도구를 활용하는 1주 2회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학생·교직원만을 위한 현장이동형 PCR 검사소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등교 전 자가진단앱을 통해 약 20여만 명의 유증상 등이 있는 학생 및 교직원의 등교를 중지하도록 했고,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통해 개학 후 1주일간 16만 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며 "전체적으로 세 가지 방역 강화사항이 모두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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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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