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효성파워택 계장제어장치 경남 최초 정부 조달제품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7:51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7:51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수배전반과 계장제어장치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혁신형 기업인 양산의 ㈜효성파워택이 개발해 특허를 받은 '계장제어장치'가 경남지역 최초로 정부 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수배전반제품도 조달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효성파워택은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전기, 정보통신공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장제어, 수배전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허광식 ㈜효성파워택 대표[사진=효성파워택] 2022.03.29 news2349@newspim.com

정부 조달제품으로 선정된 효성파워택의 계장제어장치는 회사의 특허제품으로 압력, 온도 등을 계측해 장비를 컨트롤하는 것으로, 하수처리장의 펌핑을 제어하는 장치이다.

효성파워택의 이 장치는 국내 타 상위권 경쟁사의 동일제품에 비해 LTE라우터가 적용된 수처리 감시장치로, 별도의 인터넷 통신공사를 하지 않고 LTE망을 통해 수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기존제품 대비 30%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PCL도 사업계 사양의 국내 외 검증된 PCL을 사용하고 있으며 통신망도 타 사의 경우 인터넷 회선공사가 필요하지만 효성파워택의 제품은 별도의 통신공사 없이 자동복구가 가능한 LTE망을 사용하고 있다.

시퀀스 프로그램의 수정도 타 사는 엔지니어의 현장방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지만 효성파워택은 LTE망을 이용한 원격수정으로 현장방문이 필요없어 현장방문 비용발생이 전혀없다.

확장성도 타사제품은 확장이 불가능한데 비해 국내 외 타 제품과도 확장할 수 있어 PCL 및 기타 장치의 연동이 가능해 확장성이 용이하는 등 상위연동도 HMI인 수처리감시실(상황실)과 통합연동 또한 쉽게 할 수 있어 기존제품들의 불편함들을 모두 개선했다.

수배전반 특허제품의 경우 타 사제품은 기존 정류기반을 개량해 사용하지만 효성파워택은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은 고전압 스위치용 전원백업장치가 적용된 수배전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전반'은 특고압 전기를 가정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압으로 다운해 분배하는 배전장치이다.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소재 ㈜효성파워택[사진=효성파워택] 2022.03.29 news2349@newspim.com

효성파워텍의 이 전반제품은 기존 대형 정류기반을 소형화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고 설치공간도 기존제품은 약 2평(6.6㎡)이 필요한데 비해 0.2평(0.6㎡)만 있으면 돼 기존대비 10분의 1크기 등으로 기존 정류기반 대비 40%의 비용절감을 이루고 있다.

배터리도 타사제품의 납축전지 12개 사용에 비해 2개만으로 가능해 비효율을 없애고 환경오염을 줄였으며 설치방법도 타사제품의 현장배선 및 조립 후 시운전하는데 1~2일이 소요되는 시간적 낭비를 없앤 한번의 커넥터 체결로 설치가 완료되는 모듈화 제품이다.

효성파워택은 현재 자체개발 특허만 14개 제품에 이르며 우수발명품 인증, 인재육성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기술경영대상도 받는 등 현재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허광식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역할이 큰 만큼 간부와 직원의 관계가 아닌 수평적 위치에서 대화 및 소통을 이어가며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양산에서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