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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파워택 계장제어장치 경남 최초 정부 조달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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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수배전반과 계장제어장치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혁신형 기업인 양산의 ㈜효성파워택이 개발해 특허를 받은 '계장제어장치'가 경남지역 최초로 정부 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수배전반제품도 조달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효성파워택은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전기, 정보통신공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장제어, 수배전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허광식 ㈜효성파워택 대표[사진=효성파워택] 2022.03.29 news2349@newspim.com

정부 조달제품으로 선정된 효성파워택의 계장제어장치는 회사의 특허제품으로 압력, 온도 등을 계측해 장비를 컨트롤하는 것으로, 하수처리장의 펌핑을 제어하는 장치이다.

효성파워택의 이 장치는 국내 타 상위권 경쟁사의 동일제품에 비해 LTE라우터가 적용된 수처리 감시장치로, 별도의 인터넷 통신공사를 하지 않고 LTE망을 통해 수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기존제품 대비 30%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PCL도 사업계 사양의 국내 외 검증된 PCL을 사용하고 있으며 통신망도 타 사의 경우 인터넷 회선공사가 필요하지만 효성파워택의 제품은 별도의 통신공사 없이 자동복구가 가능한 LTE망을 사용하고 있다.

시퀀스 프로그램의 수정도 타 사는 엔지니어의 현장방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지만 효성파워택은 LTE망을 이용한 원격수정으로 현장방문이 필요없어 현장방문 비용발생이 전혀없다.

확장성도 타사제품은 확장이 불가능한데 비해 국내 외 타 제품과도 확장할 수 있어 PCL 및 기타 장치의 연동이 가능해 확장성이 용이하는 등 상위연동도 HMI인 수처리감시실(상황실)과 통합연동 또한 쉽게 할 수 있어 기존제품들의 불편함들을 모두 개선했다.

수배전반 특허제품의 경우 타 사제품은 기존 정류기반을 개량해 사용하지만 효성파워택은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은 고전압 스위치용 전원백업장치가 적용된 수배전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전반'은 특고압 전기를 가정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압으로 다운해 분배하는 배전장치이다.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소재 ㈜효성파워택[사진=효성파워택] 2022.03.29 news2349@newspim.com

효성파워텍의 이 전반제품은 기존 대형 정류기반을 소형화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고 설치공간도 기존제품은 약 2평(6.6㎡)이 필요한데 비해 0.2평(0.6㎡)만 있으면 돼 기존대비 10분의 1크기 등으로 기존 정류기반 대비 40%의 비용절감을 이루고 있다.

배터리도 타사제품의 납축전지 12개 사용에 비해 2개만으로 가능해 비효율을 없애고 환경오염을 줄였으며 설치방법도 타사제품의 현장배선 및 조립 후 시운전하는데 1~2일이 소요되는 시간적 낭비를 없앤 한번의 커넥터 체결로 설치가 완료되는 모듈화 제품이다.

효성파워택은 현재 자체개발 특허만 14개 제품에 이르며 우수발명품 인증, 인재육성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기술경영대상도 받는 등 현재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허광식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역할이 큰 만큼 간부와 직원의 관계가 아닌 수평적 위치에서 대화 및 소통을 이어가며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양산에서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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