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지역대표예술제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에 총 105팀 453명이 선정돼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팀 모집을 위해 나흘간 진행된 실연 심사에서 총 170팀 681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량을 겨뤘다. 전문예술팀 50팀·생활예술팀 55팀 총 105팀에 453명이 선정됐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오디션 [사진=순천] 2022.03.29 ojg2340@newspim.com |
선정된 팀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순천시 곳곳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서 수준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10주년을 맞아 순천지역만의 예술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대표예술제로 발전하기 위해 전시분야까지 확장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며 "특히 10주년 기념행사들과 내년에 개최될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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