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전략물자관리원·삼성SDS 설명회
부처별 긴급지원 프로그램 '30문 30답' 발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사 사태로 인한 수출입 애로기업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0일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하나은행, 전략물자관리원, 삼성SDS와 함께 수출 애로 대응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화상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대상 제3국 시장 진출 지원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OTRA] 2022.03.30 fedor01@newspim.com |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외국환 리스크관리와 금융 지원 방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물류 대응 방안, 대(對)러 수출통제 관련 유의사항, '무역 투자24'를 통한 수출 애로 접수 방법 등을 안내했다.
그동안 KOTRA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지 판로가 막히거나 오더 불발 등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해 전담 수출전문위원을 배치하고 제3국 유망시장 바이어 발굴을 돕고 있다.
KOTRA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이 추천한 유망시장과 바이어를 전 세계 127개 해외무역관과 함께 발굴해 긴급 화상상담도 지원한다.
이밖에 '30문 30답'으로 구성된 '러시아-우크라이나 비즈니스 애로지원 가이드'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긴급금융·보증·물류비지원·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사태와 물류대란, 환율‧물가상승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은 중소·중견기업이 홀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수출 관련 리스크관리 방안을 우리 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KOTRA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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