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호중-김동연 오찬 회동 시작…합당·지방선거 윤곽 드러나나

기사입력 : 2022년03월30일 12:46

최종수정 : 2022년03월30일 12:46

28일 합당 제안 이틀 만, 회동 급물살
김동연 "민주당 개혁의지 일관돼 합당 수용"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0일 양당 통합 및 정치개혁 추진기구 설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윤 위원장과 김 대표는 이날 정오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만나 정치개혁의 의지를 다지며 함께 인사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교체 추친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2.03.29 leehs@newspim.com

윤 위원장은 오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합당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셔서 정치교체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동 선언을 한 후 민주당에서 (정치개혁) 실천의지를 일관되게 보여줬다"며 "힘을 합쳐 정치교체, 개혁을 하고자 민주당과 합당 및 정치교체 추진 기구 설립에 동의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8일 민주당 비대위회의에서 김 대표를 향해 "정치개혁 추진 기구를 양당이 공동으로 구성하자. 그리고 이 활동과 함께 양당 통합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공식 선언한 바다.

이에 김 대표는 하루만인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위원장의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두 사람은 한 시간 정도 예정된 식사 시간동안 합당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앞서 "금주 내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다. 김 대표가 서울 시장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고민이 길어지고 있는 것 가운데 이번 회동이 김 대표의 출마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seo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