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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경남은행장 취임 1주년…변화·혁신 주도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3:10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3:1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이 4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최 은행장은 지난 1년간 'New WAVE'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은행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 소통과 도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데 힘을 쏟았다.

취임 직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은행장 직속의 애자일(Agile) 조직인 '상상랩(Lab)'을 출범시켰다. 상상랩은 영업점 성과평가제를 개선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문화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사진=경남은행] 2022.04.01 news2349@newspim.com

다양한 분야와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CEO 뉴웨이브 포럼'을 정례화해 회의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꿨다. 여러 단계로 나눠진 업무 프로세스를 파격적으로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도록 했다. 창의적 사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율근무복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집중했다.

비대면 채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토대로 경남·울산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도권 지역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는 '투 트랙 전략'이 시행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감한 IT투자와 디지털 인재양성, 시스템 고도화 등도 이뤄졌다.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대신해주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AI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을 활용한 신용 및 담보 평가 통합관리 체계도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코어(Core)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여신 업무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기업 여신 심사를 지방은행 최초로 자동화했다는 점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사례라는 평이다.

최 은행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힘을 쏟은 결과, 각종 평가에서도 연이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14대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2021년 4월 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2021.04.01 news2349@newspim.com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는데 특히 울산지역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곳은 15개 금융사 중 BNK경남은행이 유일하다. 11월에는 '2021년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1위를 수성 중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도 이어 나갔다.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1167억원을 지역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총 5600억원의 금융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물결은 계속될 것이다. 이 새로운 물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BNK경남은행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BNK경남은행이 받아온 사랑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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