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제8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전서 전주중앙여고 3학년 송다래 학생의 추모시와 전주덕일중 3학년 송재이 학생의 추모편지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7~25일까지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세월호 아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을 주제로 추모 창작시와 추모편지 2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4.04 obliviate12@newspim.com |
그 결과 추모시 287편, 추모편지 77편 등 총 364편이 응모했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12편을 선정했다.
추모시 부문 대상작 '너희의 봄'은 해마다 4월이면 그리워지는 이름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냈다.
또 추모편지 '고맙고 미안한 선배들'은 8년 전엔 어려서 이해하지 못했던 마음을 미안해하며, 소중한 가치를 되뇌게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상과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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