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정수정·김세정, 안방극장 양분…편견 넘어 '대표 배우' 우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출신 배우 정수정, 김세정이 지상파 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방을 장악했다. 걸그룹 시절의 유명세를 기반으로 연기에 도전한 이들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20대 대표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 '돌아버린 로맨스' 그리는 정수정…유쾌한 로코 에너지 김세정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정수정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배우 김재욱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그는 극중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고탑교육의 비서로 등장한다. 노고진(김재욱)의 슈퍼을 비서에서 그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며 복수에 나서는 독특한 캐릭터다. 내일이 없기에 더욱 광기 어린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사진=KBS 2TV 크레이지 러브]

정수정은 이신아 역으로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복수 행각을 이어간다. 특히 노고진과 증오에서 시작된 애정관계를 그리고 있는 만큼 묘하게 코믹한 로맨스 호흡을 만날 수 있다. 시청자들은 김재욱과 정수정의 비주얼합은 물론 물고 뜯는 가운데서 싹트는 로맨스에 설렌다는 평을 쏟아냈다. 한 시청자는 "크레이지 러브 좋은 이유 위태롭고 쎄하고 무너질 것 같아도 사랑만으로 이 상황을 잊고 이겨나가겠다는 찐 돌은 순애"라는 소감을 온라인상에 올리기도 했다.

화제작 SBS '사내맞선'에 출연 중인 김세정도 걸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을 거쳐왔지만 배우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인기 웹툰 원작의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은 신하리 역을 맡아 대타로 나간 맞선에서 회사 대표 강태무(안효섭)과 만나게 된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과 아슬아슬한 심리 묘사의 연속인 드라마 속에서 하리와 태무가 묘한 로맨스 관계로 얽히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2.04.05 jyyang@newspim.com

특히 '사내맞선'은 월화드라마임에도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친근하면서도 밝은 이미지의 김세정과 역시 안방 극장에서 차근히 경험을 쌓아온 안효섭의 로맨스 포텐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웃픈 상황에 어울리는 배우들의 디테일 연기가 일품" "연출과 배우들 합이 좋은듯" "사내맞선 좋은 점 베드씬 남자만 벗음" 등의 재치있는 평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 윤아·수지와 함께…걸그룹 편견 넘어 '한국 대표 배우' 우뚝

걸그룹으로 시작했지만 정수정은 지난 2010년부터 벌써 10년차를 넘긴 베테랑 배우다. 그의 노련한 연기는 이미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증명됐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깜빵생활' '플레이어' '써치' '경찰수업'에 영화 '애비규환' 등을 거치며 가수 출신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배우 정수정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정수정은 친언니인 소녀시대 제시카와 함께 뷰티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걸그룹 시절부터 수많은 여성팬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던 비주얼적 장점과 화제성, 안정적인 연기가 시너지를 이룬다는 평이다. 주로 교복을 입고 앳된 역할을 주로 맡았던 초창기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거치며 여성스럽고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자연스레 덧입히는 데도 성공했다.

김세정은 일찍이 Mnet '프로듀스101' 시절부터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으며 전 국민의 아이돌로 등극한 바 있다. 이후 아이오아이, 구구단 활동 시절에도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랑받았다. 팀 활동을 마치고 솔로로 전향한 뒤엔 '학교 2017'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뮤지컬 '레드북'에서 의외의 호연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유명세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걸그룹 출신 꼬리표를 떼는 데 성공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세정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9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12.31 pangbin@newspim.com

한 드라마 관계자는 "걸그룹 출신 배우라는 말이 이제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수정, 김세정을 비롯해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활약한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등 이미 안방 극장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배우들의 대부분은 가수 출신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윤아, 수지가 연기하는 걸 이제는 누구도 어색해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수많은 편견을 넘어, 피나는 노력을 한 끝에 한국 대표 여배우로 성장한 이들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