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덕수 후보자 "윤석열 당선인과 협의해 가장 좋은 사람 뽑도록 노력"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9:33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9:37

지출 구조조정 관련 "원칙적 차원 말한 것"
"장관 등 책임자 예산·인사 자율권 중요"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각 인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협의하고 토론해 가장 최선을 방법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6일 국무총리 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출근길에서 '내각 인선과 관련해 후보의 의견도 반영되느냐는 질문에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며 "대통령 당선인과 협의하고 토론해 가장 좋은 사람을 뽑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06 kimkim@newspim.com

지출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50조원 추가경정예산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정책의 일반적인 것은 인수위원회가 감당을 하고 있다"며 "제가 이제까지 말씀드렸던 것은 일종의 원칙적인 차원이고 지금 정부나 다음 정부의 정책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책임총리의 역할 강조에 대해서는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기능을 줄이고 그 대신에 내각이 권한의 위임과 동시에 책임을 확실하게 가지고 어젠다를 추진해달라는 말을 여러번 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내각에 청와대의 힘을 위임한다는 측면"이라며 "절차를 새로 잘 밟아서 임명되는 장관이나 총리가 자신이 쓸 사람에 대해서 확실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 후보자는 이어 "조직의 책임을 맡은 사람이 인사에 대한 책임을 갖고 해 나가자는 의미"라며 "조직 책임자들이 철학과 어젠다를 집행하는 데 가장 효율적으로 예산과 인사에 대해 자율권을 갖도록 늘려보자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