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중고차 성수기 돌입…엔카닷컴 "4월 가격 강보합세"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0:32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0:32

쏘나타∙티볼리 아머∙SM6 등 시세 상승
수입차 평균 시세는 0.12% 올라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4월 중고차 평균 시세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엔카닷컴이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의 4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평균 시세는 0.07% 소폭 하락에 그쳤다. 특히 평균 시세가 하락한 모델이 많았던 3월과 비교해 4월에는 시세가 상승한 모델이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쌍용차 티볼리 아머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각각 1.40%와 1.11% 상승했다. 지난달 시세가 크게 반등했던 르노코리아 SM6은 이달에도 0.10% 소폭 상승했다. 르노코리아 QM6 시세 또한 0.11% 올랐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엔카닷컴 4월 중고차 시세 [사진=엔카닷컴] 2022.04.06 jun897@newspim.com

다만 준중형급 세단 및 SUV는 평균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AD는 1.35%, 올 뉴 투싼은 1.34%, 기아 더 뉴 K5 2세대는 0.73% 하락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2.47% 하락, 최소가가 31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0.12% 상승했다. 아우디 A4(B9)는 1.35%,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는 1.33% 오르며, 평균 시세 상승률보다 높았다. 이어 BMW 5시리즈(G30)가 1.12% 올랐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도 지난달에 이어 0.36% 시세가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소폭 하락했던 렉서스 ES300h 7세대와 토요타 캠리(XV70)는 각각 0.97%, 0.33% 반등했다.

반면 포르쉐 카이엔(PO536)은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1.3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3월 완전변경 모델 출시로 인해 벤츠 C클래스도 1.24%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는 4월 국산차, 수입차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세로 들어서고 있다"며 "특히 수입차의 경우 공급 이슈로 일부 브랜드들의 신차 프로모션이 줄어들면서 인기 중고 모델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