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국방부 "8일 아침부터 차 이용 본격 이사…5월 14일까지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8:05

7일 이사계약 체결, 청사 이전 착수
한·미 훈련 일정 고려 3그룹 나눠
'윤석열 대통령' 청사 첫 출근 주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7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청사 이사와 관련해 "오는 5월 14일까지 이전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5월 10일 취임 이후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출근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기관별 이전 순서를 고려해 구체적인 이사 계획을 세웠다"면서 "예비비 배정과 동시에 관련 절차를 진행해 오는 5월 14일까지 이전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서는 국방부 청사 이전이 7일 이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시작됐다. 국방부 관계자와 문서 파쇄 업체 직원들이 이날 오후 국방부 신청사 앞에서 불필요한 서류와 책 등을 파쇄하고 있다. 2022.04.07 kjw8619@newspim.com

이사 계약 체결을 마친 후 8일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차를 이용해 이사가 시작된다. 훈련에 관계가 없는 부서들은 불필요한 서류와 책들을 파쇄하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국방부 청사 이전과 관련한 118억원 예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국방부는 "통신 네트워크 설치 비용이 들어갈 것이고 순수하게 이전 비용이 들어가며 일부 시설 보수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전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는 360억원이다. 이 중 국방부 청사 이전 비용은 118억원으로 정보통신 구축 55억원, 시설보수 33억원, 이사 30억원 등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가 부족하면 국방부 자체 예산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국방부는 "순수하게 예비비를 통해서만 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이날 세운 구체적인 이사 계획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이사를 하는 1그룹은 신청사 계획예산관실과 운영지원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직할부대·주한미군기지이전단 등이며, 오는 13일까지 군사법원과 국방컨벤션센터로 이사한다.

오는 20일까지 짐을 싸는 2그룹은 신청사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관실이며 구청사 별관으로 옮긴다. 동원기획관실과 군공항이전사업단 등도 근무지원단으로 이사한다. 방산기술지원센터는 기상청 소유 부지, 시설본부는 옛 방위사업청으로 이전한다.

국방부 신청사 지하에 있는 도서관과 자료실, 용역업체 등은 28일까지, 합동전쟁수행 모의본부(JWSC) 내부 이전과 합참 일부는 5월 4일까지 이사를 마친다.

올해 상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부터는 신청사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 국방정책실, 인사복지실 등 국방부 지휘부와 작전·대비태세 부서가 가장 마지막인 3그룹으로 5월 14일까지 합참으로 이전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