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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2명 사망·1명 실종

기사입력 : 2022년04월08일 08:45

최종수정 : 2022년04월08일 08:45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경찰 헬기가 추락해 경찰이 인근 해역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대만해역에서 실종된 한국 선원수색을 위해 이동 중인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 준 후 복귀하던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시콜스키사 S92가 8일 새벽 1시 31분쯤에 마라도 남서쪽 약 370km 해상에 추락했다.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경찰 헬기가 추락해 경찰이 인근 해역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2022.04.08 mmspress@newspim.com

이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있던 경비함정 3012함은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 오전 2시 10분경 헬기에 탑승했던 해양경찰관 4명 중 3명을 구조했으며, 2명(부기장/51세/남, 전탐사/28세/남)은 안타깝게도 사망했고 1명(정비사/42세/남)은 계속 수색 작업 중이다.

구조된 해경 1명(기장/47세/남)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3명은 공군헬기로 제주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경은 탑승 중이던 실종자 1명의 구조 작업을 위해 해군 등 유관기관에도 수색협조를 요청해 경찰 경비함정 7척, 항공기 4대와 관계 기관인 해군(군함 4척),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1척), 민간어선 2척 등이 실종자 수색 구조를 위한 구조 세력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해양경찰 경비함정, 항공기 및 관계 기관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대만해역에서 실종된 한국 선원이 타고 있던 선박 A호(322톤/예선/시에라리온/한국인 6명 승선)는 선박 B호(3732톤/바지선/시에라리온/승선원 없음) 매매를 위해 부산항을 출항해 인도네시아로 이동 중이었으며, 최초로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구조 신호를 접수한 대만 구조조정본부(RCC)에서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부선 B호를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실종된 A호를 찾기 위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시콜스키사 S92 헬기가 8일 새벽 1시 31분쯤에 마라도 남서쪽 약 370km 해상에 추락했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2022.04.08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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