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힘든 영화제 초청 영화나 '다양성 영화'도 제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지털 자료가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일반적인 책과는 다른 형태의 콘텐츠들이 나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콘텐츠 또한 도서관에서 DVD가 아닌 PC에 설치된 VOD 서비스로 제공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문화를 향유하는 기반시설이 된 도서관에서 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성 영화를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에듀테인먼트 OTT 플랫폼 '숏버스' 메인 페이지 [사진==숏버스] 2022.04.08 digibobos@newspim.com |
다양성 영화와 지식콘텐츠로 에듀테인먼트 OTT 플랫폼을 지향하는 숏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도서관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숏버스는 국내외 영화제 초청을 받은 영화와 함께 극장 개봉이 끝나면 관람이 힘들었던 다양성 영화까지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화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지식콘텐츠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요소들에 대한 읽을 거리로 제공되어 특색있는 OTT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퍼니콘과 ㈜더아이앤티는 4월 7일 OTT 플랫폼 '숏버스'의 도서관 공급에 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OTT 플랫폼 숏버스의 운영사 ㈜퍼니콘 홍석호 대표이사는 "예술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가 뛰어난 다양성 영화가 도서관과 시너지를 내며 새로운 영화 관람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도서관에 공급하는 ㈜더아이앤티 서상목 대표이사는 "다양성 영화를 도서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 도서관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성 영화를 대중과 연결해주는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좌측 ㈜더아이앤티 서상목 대표이사, 우측 ㈜퍼니콘 홍석호 대표이사 [사진=숏버스] 2022.04.08 digibobos@newspim.com |
㈜퍼니콘은 네이버, 왓챠, LG유플러스 등 국내 다수의 디지털 매체에 다양성 영화를 배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양성 영화 글로벌 배급사이며, ㈜더아이앤티는 도서관 VOD 서비스인 웨이브온(Wavveon)를 독점으로 서비스하는 도서관콘텐츠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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