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3년 만에 '연고전' 부활 가닥…대학 축제 정상화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국대·서울대·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 등 봄 축제 개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따라 결정하는 대학도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교류전인 연고전(고연전)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와 연세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회됨에 따라 오는 9월 연고전을 대면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25일 학위수여식이 진행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졸업생들이 졸업가운을 입고 친지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2.25 yoonjb@newspim.com

올해는 고려대가 주최한다. 두 대학은 매년 번갈아 대회를 주관하는데 홀수 해는 연세대가 주최하는 '고연전'이, 짝수해는 고려대가 주최하는 '연고전'이 열린다.

앞서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대면 연고전(고연전)이 취소됐다. 지난해에는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 개최를 고려했으나 직전에 무산됐다.

2019년까지 매년 열렸던 연고전은 이틀 간 축구·농구·야구·빙구(아이스하키)·럭비 등 5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고려대 관계자는 "개최 규모와 행사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내부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 또는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대학들의 봄 축제도 다시 열린다. 

전날 경희대는 3년 만에 봄 축제를 열었다. 다음 달에 건국대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대면 행사인만큼 공연과 행사 등을 '상황에 맞게' 기획중이라는 입장이다.

한양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져서 첫 대면 행사로 동아리 공연 등을 기획 중"이라며 "푸드트럭 등 취식은 가능하도록 하고 주점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소규모로 금잔디 문화제를 열었고 다음 달에 본격적인 봄 축제를 개최한다"며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야외 행사로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 각각 기획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본관 벚꽃 문화제'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경희대 축제는 2019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열렸다. 2022.04.12 kimkim@newspim.com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은 299명으로 제한된다. 대학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동아리 공연과 취식 등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되찾겠다는 취지다.

중앙대 관계자는 "무대를 설치해 공연을 기획중이지만 코로나 상황 이전만큼의 대규모는 아닐 것"이라며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재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처에서 부스 공간 마련에 대한 세부지침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축제를 확정하겠다는 대학도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 한국외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는 새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5월 축제 개최 여부를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와 이화여대 등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이번 봄 축제는 열지 않는다. 오는 9월쯤 열리는 가을 축제를 대면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